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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A종합사회복지관 보조금 횡령한 남00씨 광산경찰서에 고발조치
남00씨, 35차례에 걸쳐 보조금 3억2657만 원 횡령
오현정 기자   |   2020-07-09

【iBN일등방송=오현정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구는 A종합사회복지관 횡령사실 B씨의 횡령사항을 확인하고 76일 내부 제보와 특별점검을 통해 보조금 횡령 혐의로 B씨를 광산경찰서에 고발했다.

 

A종합사회복지관에 사직했다 복지관에 승계 채용된 남00(83년생)2006년 입사해 팀장으로 근무하며 보조금 326,570천원(7개 사업, 반환 대상 금액 261,050천원)을 횡령했다.

 

광산구는 특별점검에서 A종합사회복지관의 회계관린 운영기준 미준수와 보조금 지출 시스템인 ‘e-나라도움시스템의 문제점을 이용한 사실을 포착했다.

 

‘e-나라도움시스템은 국가 보조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고자 2017년 중앙정부가 도입한 전산망으로 기관장의 별도 승인 없이 담당자 1인이 결재할 수 있기 때문에 보조금 집행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번 경우 사용권한 승인 담당자와 지출 승인 담당자가 동일하여 이같은 횡령을 할 수 있었다.

 

광산구에 따르면 남00씨는 지난 3월부터 자신의 통장 등에 이체하는 수법으로 35차례에 걸쳐 보조금 32657만 원을 빼돌렸다.

 

B씨는 담당자 한 사람만의 승인으로도 보조금 이체가 가능한 점을 노려 ‘e-나라도움시스템에서 보조금을 횡령했고, A종합사회복지관은 이러한 지출을 사전에 확인해야 할 절차를 지키지 않았던 것이다.

 

광산구는 특별점검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즉시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e-나라도움시스템을 사용하는 26개 시설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 동시에 ‘e-나라도움시스템의 개선을 중앙정부에 요청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립니다. 사안을 처음부터 끝까지 세밀하게 살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라면서 광산구 보조금 운영 시스템의 투명성과 시스템의 완전함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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